식탐대왕 초롱이
구름아저씨/가벼운일상 2007/03/06 11:27
올해 들어 포스팅 자체가 참 어렵습니다.
소재가 없는것도 아니고, 아무일도 없던것도 아닌데 말이지요. ^^
오늘은 모처럼 우리집 막내 초롱이의 식탐을 고발!하고자 합니다. 무엇이나 먹는 것이라면 온 몸을 부르르 떨면서 갈구하는 초롱이. 자기에게 떨어지던 음식인데 안 주면 아주 달라고 짖으며 덤벼대는 똥배짱을 보여줍니다. 최근에는 아내가 귀하게 끓여내는 된장국을 아주 맛나게..먹다가 저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어찌 그런 일이 발생했을까..요?
밥상에 발을 뻗으면 발이 닿을 정도로 커버린 초롱이는 이전에도 빈이가 남기거나, 잠시 올려 둔 밥을 몰래 훔쳐 먹어 배가 남산만해 진 적이 한 두번이 아니랍니다.
첨엔 무지 혼냈는데, 다 우리의 부주의 때문이었으니 방치한 게 죄입니다. 덕분에 빈이만 벌 선게 한 두번이 아니죠. 그래도 빈이는 절대 초롱이를 미워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예뻐라 하는데요. 후훗 이후에도 동일한 사건이 재발하였음을 고발하며, 요즘은 섭취한 음식도 다양해지고 있답니다. ㅠㅠ
소재가 없는것도 아니고, 아무일도 없던것도 아닌데 말이지요. ^^
오늘은 모처럼 우리집 막내 초롱이의 식탐을 고발!하고자 합니다. 무엇이나 먹는 것이라면 온 몸을 부르르 떨면서 갈구하는 초롱이. 자기에게 떨어지던 음식인데 안 주면 아주 달라고 짖으며 덤벼대는 똥배짱을 보여줍니다. 최근에는 아내가 귀하게 끓여내는 된장국을 아주 맛나게..먹다가 저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어찌 그런 일이 발생했을까..요?
토요일, 아내는 퇴근이 늦고 빈이는 모처럼 개학 후 친구집에 놀러가고..
초롱이와 함께 집에 남은 전 컴퓨터를 켜곤 블로그 나들이를 하며 놀고 있었지요. 식구들이 올때까지 혼자있는 초롱이는 한 사람씩 들어올때마다 마치 자신이 개임을 망각했는지 원숭이의 장기인 재주넘기를 지칠때까지 보여줍니다. 품안에서.. ^^;
"그래그래..오냐오냐. 그렇게 반가워? 나도 반가워. 그만그만.. 아이구야;;
이 맛에 집에 들어오는 재미가 배가 됩니다. ㅋㅋ
"가만있어봐라 초롱아 줄 풀어주게." 혼자 있을 때는 이곳 저곳 다니며 살림할까봐 묶어 둡니다만 우리가 들어오면 풀어주지요.
옷을 갈아 입고 tv를 켜 열심히 보았습니다. 밥 생각을 못하고 말이죠. 그런데 어디서 물 먹는 소리가 들립니다.
'녀석 목이 많이 말랐었나 보네.' 헌데 그 소리가 꽤 오래갑니다. 물이 다 떨어졌을 법 한데도 자꾸 소리가 나길래 돌아보니 초롱이가 밥상위에 다리를 턱!하니 올려두고 된장국을 먹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런.... 초롱아~~~ !!
밥상에 발을 뻗으면 발이 닿을 정도로 커버린 초롱이는 이전에도 빈이가 남기거나, 잠시 올려 둔 밥을 몰래 훔쳐 먹어 배가 남산만해 진 적이 한 두번이 아니랍니다.
첨엔 무지 혼냈는데, 다 우리의 부주의 때문이었으니 방치한 게 죄입니다. 덕분에 빈이만 벌 선게 한 두번이 아니죠. 그래도 빈이는 절대 초롱이를 미워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예뻐라 하는데요. 후훗 이후에도 동일한 사건이 재발하였음을 고발하며, 요즘은 섭취한 음식도 다양해지고 있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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